나는 낮선 곳, 낮선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 공간에 적응 하는것이 2틀 동안 너무 힘들었다. 내이야기를하는것도 어려웠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걱정이되었다. 과정 중 만난 친구들과 달리기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노래하고 놀고 춤추며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거운 감정을 알아차린다.짝별만남 시간에는 마음과 마음이 만날 수 있고 친구의 진솔한 말을 듣고 나의 말도 한다.  그 대화 속에서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친구에게 힘을 받았다. 용기내어 친구에게 내 마음을 말한다. 과정 중에 나의 마음을 알아차림의 연속이었다. 나는 그동안 그 상처를 괜찮은 것이라고 여기며 마음으로 내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고 소홀해져 있는 채로 돌보지 않고 함부로 대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왔다. 무감각하고 내 마음이 어떤지 모르는 채로 살아왔다.  나는 내 상처를 들여다 보았다. 입으로 소리를 내며 내 마음에 있는 응어리를 털어내며, 과정을하면서 나는 어릴적 내 상처를 치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