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글을 쓰려하니 주저하던 지난 날들이 떠오른다. 청소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컴퓨터를 끄기를 주저하며 방은 지저분해졌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도 펜을 잡기를 주저해서 새 공책은 그대로 있다. 내 마음대로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데도 마음을 열기를 주저해서 우울해졌다. 주저하느라 나의 에너지를 마음껏 쓰지 못했다!
이번 집중 과정에서 한 시간 동안 북을 들고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쓰러질 때까지 해보자'
......
'아직 멀었어'
한참을 뛰고 노래하다 지쳐도 금방 힘이 솟아났다. 어쩔 때는 악에 받쳐 힘이 솟았고, 이번엔 신이 나서, 자유로워서, 감격스러워서... 매번 내 마음 속에서 새로운 힘이 솟아났다. 그러면서도 주저하는 마음이 함께 솟았다. 민망하다, 저 친구는 지금 이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금 지루하지 않을까,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주저하고 싶어진다.
나는 북 치고 노래하며 자유롭고 행복했고,
민망함, 걱정, 눈치, 불안도 함께 느꼈다.
이런 감정들이 순간순간 왔다갔다 했다. 동시에 느끼기도 했다. 특히 노래 부르다 잠시 소리를 낮추고 숨을 돌릴 때 눈치 보이고 그랬다.
하지만 다시 뛰고 북 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호응하고 응원하고 나중에는 감탄하는 걸 보는 게 재미졌다.
나는 친구들의 응원과 호응 덕분에 자유롭게 놀 수 있었다~~ 너무너무 재밌고 신나고 흥분되고 황홀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 시간만 쉬면 또 뛰어 놀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의 넘치는 에너지, 터져버릴 것 같은 활화산이여! 뜨거운 맥박도 터져버릴 것만 같아~~~
자연스레 솟아나지만 소중하기 그지없다. 참 신기하다. 에너지를 다 써보려고 악을 썼는데 새로운 에너지가 계속해서 생기는 경험을 했다.
나 답게 힘차게 살고 싶다. 나 답게 살 생각에 설렌다. 출근보다 퇴근하고 노래방 갈 생각에 신이 나고 나로살기 센터에 갈 생각에 마음이 부푼다. ㅋㅋ
86기 친구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재밌고 감동이었어. 멋지게 자기 이야기 하고 관계 하는 친구들 한 명 한 명 기억이 난다. 솔직한 자기 이야기 한 마디 뱉기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지 함부로 얘기하긴 조심스럽지만... 나는 내 무한 에너지로 무한 응원을 보내!!!! 그런 소중한 경험 잊지 않고 평생 간직하면 좋겠다^^
원피스~~~~
후기 글을 쓰려하니 주저하던 지난 날들이 떠오른다. 청소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컴퓨터를 끄기를 주저하며 방은 지저분해졌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도 펜을 잡기를 주저해서 새 공책은 그대로 있다. 내 마음대로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데도 마음을 열기를 주저해서 우울해졌다. 주저하느라 나의 에너지를 마음껏 쓰지 못했다!
이번 집중 과정에서 한 시간 동안 북을 들고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쓰러질 때까지 해보자'
......
'아직 멀었어'
한참을 뛰고 노래하다 지쳐도 금방 힘이 솟아났다. 어쩔 때는 악에 받쳐 힘이 솟았고, 이번엔 신이 나서, 자유로워서, 감격스러워서... 매번 내 마음 속에서 새로운 힘이 솟아났다. 그러면서도 주저하는 마음이 함께 솟았다. 민망하다, 저 친구는 지금 이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금 지루하지 않을까,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주저하고 싶어진다.
나는 북 치고 노래하며 자유롭고 행복했고,
민망함, 걱정, 눈치, 불안도 함께 느꼈다.
이런 감정들이 순간순간 왔다갔다 했다. 동시에 느끼기도 했다. 특히 노래 부르다 잠시 소리를 낮추고 숨을 돌릴 때 눈치 보이고 그랬다.
하지만 다시 뛰고 북 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호응하고 응원하고 나중에는 감탄하는 걸 보는 게 재미졌다.
나는 친구들의 응원과 호응 덕분에 자유롭게 놀 수 있었다~~ 너무너무 재밌고 신나고 흥분되고 황홀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 시간만 쉬면 또 뛰어 놀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의 넘치는 에너지, 터져버릴 것 같은 활화산이여! 뜨거운 맥박도 터져버릴 것만 같아~~~
자연스레 솟아나지만 소중하기 그지없다. 참 신기하다. 에너지를 다 써보려고 악을 썼는데 새로운 에너지가 계속해서 생기는 경험을 했다.
나 답게 힘차게 살고 싶다. 나 답게 살 생각에 설렌다. 출근보다 퇴근하고 노래방 갈 생각에 신이 나고 나로살기 센터에 갈 생각에 마음이 부푼다. ㅋㅋ
86기 친구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재밌고 감동이었어. 멋지게 자기 이야기 하고 관계 하는 친구들 한 명 한 명 기억이 난다. 솔직한 자기 이야기 한 마디 뱉기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지 함부로 얘기하긴 조심스럽지만... 나는 내 무한 에너지로 무한 응원을 보내!!!! 그런 소중한 경험 잊지 않고 평생 간직하면 좋겠다^^
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