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성인 집중 과정을 여러 번 참여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집중 과정에 가는 발걸음은 유독 무거웠다.
프로그램 과정 하나하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고, 시작 당일 오전부터는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 처음 둘러앉았을 때의 긴장과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색한 첫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과정을 시작했을 때 나는 여기서 과연 무엇을 해소하고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막연했다.
'나아지고 싶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잘 몰랐다.
어렴풋이 느껴지는 감정들을 마주하기 무서워 모른척하기도 했었다.
초반엔 그저 순간순간에 집중하고 즐기려고 했었다.
하지만 내가 외면하던 두려움과 불안은 점점 커져갔다.
그러던 중 아주 큰 계기로 내가 모른 척하던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진짜 나를 만난 이후의 과정은 아주 달랐다.
맘껏 사랑받고 사랑했다.
꼭 마른 목을 적시는 기분이었다.
숨이 쉬어지고 몸이 가뿐했다.
사랑받았던 기억만큼 행복했던 기억은 친구들과 마음이 닿았다는 것이다.
이전의 과정에서 나는 대체로 내 이야기를 말하는 쪽이었다.
아픈 기억을 꺼내고 불안함과 슬픔을 이야기했다.
내 마음을 돌볼 여유조차 부족해 친구들의 이야기에 순간순간 공감하긴 했으나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집중 과정은 달랐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듣고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같이 눈물흘리기도, 축하하기도, 기뻐하기도 했다.
나의 감정을 진심으로 나눌 수 있는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나로살기 친구들, 86기 원피스!!!!! 친구들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다.
서로가 너무 소중하고 한 명 한 명 마음으로 닿았던 86기 친구들 덕에 이번 집단이 더욱 소중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만큼 즐겁게 노래부르고 열심히 뛰었다.
프로그램에 열심히만 참여하는 게 아닌 진심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지금의 내가 될 수 있기까지 마음 나누고 도와줬던 80기, 83기, 84기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같이 과정하며 응원하고 사랑줬던 친구들, 과정이 끝난 후에도 자주 날 들여다보며 마음 써줬던 친구들, 연락하며 수다떨었던 친구들, 갑자기 건 전화도 귀기울여 들어줬던 친구들, 센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던 친구들, 처음 왔던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신경써줬던 친구들 덕에 모든 과정에 잘 녹아들 수 있었다.
얘들아, 이제 나 어설프지만 조금씩 내 마음 나눌 수 있어!
나 더 이상 슬픈 존재로 남아있지도 않아!!
이번 집단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불안장애 약을 거의 끊었다는 것이다.
매일 습관적으로 먹던 불안장애 약을 한 번도 먹지 않았고 매일 한 번씩 날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노래책에 쓰인 것처럼 불안하기만 하던 미래는 이제 조금이나마 설레고 기대된다.
과거는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더 이상 불만족스럽지 않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나를 꾸며내지 않고 감정과 생각, 욕구로 말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이런 내 변화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분명히 닿았고 많은 관계가 달라졌다.
성인 집중 과정의 힘을 느낀다.
이번 성인 집중 과정은 특히나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했고 행복했다.
앞으로의 집중 과정들이 더욱 기대되는 계기였다.
나는 앞으로도 이곳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 것이다.
언젠가 내가 부러워하는 멋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 때까지!
86기 원피스!
한! 번! 더!!!!!! 우리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
이전에도 성인 집중 과정을 여러 번 참여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집중 과정에 가는 발걸음은 유독 무거웠다.
프로그램 과정 하나하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고, 시작 당일 오전부터는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 처음 둘러앉았을 때의 긴장과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색한 첫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과정을 시작했을 때 나는 여기서 과연 무엇을 해소하고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막연했다.
'나아지고 싶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잘 몰랐다.
어렴풋이 느껴지는 감정들을 마주하기 무서워 모른척하기도 했었다.
초반엔 그저 순간순간에 집중하고 즐기려고 했었다.
하지만 내가 외면하던 두려움과 불안은 점점 커져갔다.
그러던 중 아주 큰 계기로 내가 모른 척하던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진짜 나를 만난 이후의 과정은 아주 달랐다.
맘껏 사랑받고 사랑했다.
꼭 마른 목을 적시는 기분이었다.
숨이 쉬어지고 몸이 가뿐했다.
사랑받았던 기억만큼 행복했던 기억은 친구들과 마음이 닿았다는 것이다.
이전의 과정에서 나는 대체로 내 이야기를 말하는 쪽이었다.
아픈 기억을 꺼내고 불안함과 슬픔을 이야기했다.
내 마음을 돌볼 여유조차 부족해 친구들의 이야기에 순간순간 공감하긴 했으나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집중 과정은 달랐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듣고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같이 눈물흘리기도, 축하하기도, 기뻐하기도 했다.
나의 감정을 진심으로 나눌 수 있는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나로살기 친구들, 86기 원피스!!!!! 친구들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다.
서로가 너무 소중하고 한 명 한 명 마음으로 닿았던 86기 친구들 덕에 이번 집단이 더욱 소중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만큼 즐겁게 노래부르고 열심히 뛰었다.
프로그램에 열심히만 참여하는 게 아닌 진심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지금의 내가 될 수 있기까지 마음 나누고 도와줬던 80기, 83기, 84기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같이 과정하며 응원하고 사랑줬던 친구들, 과정이 끝난 후에도 자주 날 들여다보며 마음 써줬던 친구들, 연락하며 수다떨었던 친구들, 갑자기 건 전화도 귀기울여 들어줬던 친구들, 센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던 친구들, 처음 왔던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신경써줬던 친구들 덕에 모든 과정에 잘 녹아들 수 있었다.
얘들아, 이제 나 어설프지만 조금씩 내 마음 나눌 수 있어!
나 더 이상 슬픈 존재로 남아있지도 않아!!
이번 집단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불안장애 약을 거의 끊었다는 것이다.
매일 습관적으로 먹던 불안장애 약을 한 번도 먹지 않았고 매일 한 번씩 날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노래책에 쓰인 것처럼 불안하기만 하던 미래는 이제 조금이나마 설레고 기대된다.
과거는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더 이상 불만족스럽지 않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나를 꾸며내지 않고 감정과 생각, 욕구로 말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이런 내 변화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분명히 닿았고 많은 관계가 달라졌다.
성인 집중 과정의 힘을 느낀다.
이번 성인 집중 과정은 특히나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했고 행복했다.
앞으로의 집중 과정들이 더욱 기대되는 계기였다.
나는 앞으로도 이곳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 것이다.
언젠가 내가 부러워하는 멋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 때까지!
86기 원피스!
한! 번! 더!!!!!! 우리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